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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영호, 주민준으로 개명하고 술술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5.25 08: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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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아역탤런트 출신연기자 이영호가 자신의 이름을 ‘주민준’으로 개명한 후 일이 술술 풀리고 있다.

장충초등학교 1학년 때 우연한 기회에 내복 광고에 나가면서 연예인 생활을 시작했고 초등학교 3학년 때 ‘하늘아 하늘아’에서 이재은이 혜경궁 홍씨,이영호가 사도세자의 아역,MBC 청소년 드라마 ‘사춘기’,'KBS 사랑이 꽃피는 계절'에서는 주인공 박정후역 ,'스타트'를 비롯해 두 개의 굵직한 사극에도 출연했다.

MBC 드라마‘허준’에서는 안면신경 마비 증상인 구안와사를 앓게 되는 공빈 박주미의 남동생으로 출연했고 KBS ‘태조왕건’에서는 견훤의 둘째 아들 양검 역을 맡아 20대부터 40대까지의 인물을 연기했다.

또한 영화에서는 ‘찍히면 죽는다’에서 한채영 박은혜 엄지원과 연기한 바 있으며 2003년 말에 군에 입대하여 2005년 말에 전역 후 인도등 여행을 다니며 휴식기를 가지며 수련했다.

이영호는 휴식기를 가지는 동안 20여년이 동안 연기 생활을 하는 동안 얼굴에 비해 이름 석자를 못 알린 것 같아 용하다는 작명소를 찾아가 주민준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했다.

주민준이라는 이름을 개명하고 난 뒤 일이 술술 잘 풀리고 있다

자신의 10년지기 친구인 황정현 대표가 ‘매니저필보이’라는 문화콘텐츠 비즈니스 회사를 설립하여 독립했는데 때마침 배우를 모집하는 중이라 함께 일하기로 하여 새 소속사를 계약을 하게 되었고 그이후 드라마 시청률이 수위를 다투는 대조영과 그룹 레디오의 뮤직비디오도 메인으로 합류하게 됐다.

대조영에서는 돌궐의 장수 ‘이넬’역을 맡는다.발해의 건국 역사를 보면 698년 말 황후의 장례로 분주한 카파간을 대신해 ‘이넬’(Inel, 카파간의 아들)과 빌게가 지휘하는 서부의 돌궐군은 알타이산맥을 넘어 준가리아로 진격해 같은 투르크계인 투르기스족을 정벌했다. 이 원정의 성공으로 여러 투르크계 종족이 돌궐제국의 세력권에 편입됐고 영토는 좌우 만리를 넘었고 모든 이족(夷族)이 카파간의 지배하에 놓였다”고 전하고 있다.대조영 집단은 이시기에 계속 동진해 동만주 모란강(牧丹江) 유역에 자리를 잡고 새로운 국가를 건설해 나간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명 후 일이 술술 풀리고 있는 주민준은 “미신을 별로 신봉하지는 않지만 개명 후 일이 잘 풀리는 것 같아 좋다며 이번기회에 주민준이라는 이름이 광명했으면 좋겠다”고 바램을 표했다. 대조영에서 “이넬”역을 맡은 주민준은 82회부터 등장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