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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불우이웃에 연탄 4만장 기부

서울·부산 임직원 직접 연탄 배달

박지영 기자 기자  2015.11.12 18: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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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건설이 최근 소외된 이웃을 찾아 연탄 기부활동을 펼쳤다.

롯데건설은 최근 부산 동구 범일동 '매축지마을'과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104마을'에 사랑의 연탁 각 2만장씩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12일 하석주 부사장을 비롯한 롯데건설 임직원 100여명은 104마을을 찾아 연탄 2만장을 기부하고, 30가구에는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이보다 앞선 10일에는 부산 소재 롯데건설 임직원 30여명이 매축지마을을 찾아 연탄 2만장과 26가구에 연탄을 전달했다.

연탄들은 롯데건설 임직원이 급여 중 일부를 기부하면 동일한 금액을 회사서 내놓는 '매칭 그랜트 제도'로 조성된 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단순히 성금 기부가 아닌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려고 한다"며 "대기업의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건설업 특성을 살려 전국 각지 저소득 가정을 찾아 집을 고쳐주고 문화소외계층에겐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등 사랑나눔 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