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는 오는 1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5'에 SUHD TV와 커브드 모니터를 전시한다.
삼성전자가 TV로 게임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차세대 게임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 TV를 알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적극적으로 만나기 위해 체험부스를 마련한 것.
체험존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테트리스 △모던컴뱃5 △리얼 풋볼 등 다양한 최신 게임을 삼성 SUHD TV 대형 화면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13일 올해 스마트 TV 전 라인업에 타이젠 OS를 적용하고 게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플레이스테이션 등 대형 파트너들과 손잡고 콘솔 없이 고품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영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게임은 스마트 TV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도구"라며 "세계 5대 게임 전시회 중 하나인 지스타 2015를 통해 대형 화면으로 게임을 즐기는 스마트 TV의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 스마트 TV 게임 서비스 이용자수는 올해 초 100만명 수준에서 10월 기준 420만명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