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권오봉·이하 광양경제청)이 중국에서 여수 화양지구 국제공모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광양경제청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중국 수도인 베이징(北京)과 북중국 최대의 항구도시이자 4대 직할시인 텐진(天津)을 방문해 관광·레저 개발기업을 대상으로 화양지구 국제공모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여수 화양지구에 복합관광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내년 1월5일까지 국제 공모를 추진 중인 광양경제청은 이번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집중적인 국제공모 홍보와 중화권 투자자본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양경제청은 베이징 방문 기간에 인민일보 인터넷 신문인 인민망과 공동으로 거대 부동산기업 10여개사와 라운드테이블 형태의 투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또한 주중한국대사관과 중국 부동산업협회,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외에 제주도에 리조트를 건설 중인 신화렌집단(新华联集团)을 방문, 화양지구 개발사업을 홍보했다.
권오봉 광양경제청장은 베이징 투자간담회 이후 "심도있는 밀착형 투자상담으로 중국 거대 부동산기업들이 화양지구에 관심과 방문 의사를 표명했고, 국제공모 홍보와 잠재투자기업 발굴도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광양경제청은 베이징 일정에 이어 12일에는 텐진으로 이동, 여수시와 공동으로 텐진시 소재 부동산개발기업과 크루즈 여행사 등 30여개 사를 대상으로 화양지구 투자설명회와 개별상담회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