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국 정부는 12일 경제의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대형 투자'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관영 매체들이 보도했다.
스쯔하이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의 안정적 성장이 투자에 기댈 필요가 있다며 4분기에도 투자 사업의 승인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선언했다.
스 대변인은 올해 1~10월 발전개혁위가 승인한 투자안이 237건에 총 1조9000억위안(약 344조2800억원)에 달한다고 말하고, 중국의 수출이 여전히 해외 시장의 침체로 어려운 상황이고, 소비 성장세도 아직 완만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를 단기적으로 부양함에 있어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투자의 확대"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