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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집 지역미래연구원장, 새로운 길 공동대표에 선임

"지역정치에 새로운 역사 쓰겠다"

김성태 기자 기자  2015.11.12 14: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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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영집 지역미래연구원장은 지난 11일 각계 시·도민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된 '새로운 길' 창립대회에서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새로운 길은 무능야권을 재편하고 세력교체를 이뤄 희망정치를 실현하겠다는 취지의 정치포럼으로 윤목현(동강대 평생대학원장), 홍경표(의사), 김영집(지역미래연구원장), 서동용(변호사·광양), 홍인화(전 광주시의원), 김보람(코끼리협동조합 대표) 등 6명의 공동대표를 선임했고, 고문으로는 이홍길 전남대 명예교수, 안성례 알함 도서관장, 전홍준 하나통합병원장이 추대됐다.

김영집 공동대표는 "새로운 길은 2년 뒤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야 하고, 이를 위해 정권교체 가능성이 없는 현재의 야권을 재편하는 것이 먼저로 내년 4월 총선에서 호남정치 혁신부터 이뤄내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김 대표는 천정배 의원이 추진하는 신당 외곽조직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천정배 의원과 독립된 조직이며, 개혁적 국민신당이 새로운 길이 추구하는 가치와 가장 맞아 지원협력할 수 있으나, 천정배 의원뿐만 아니라 범개혁정치세력의 혁신과 연대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광주정신에 기초해 세대교체와 세력교체운동을 중점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