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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파트너사와 소외계층 아동 기부 행사

고객 참여형 기부행사 진행

전지현 기자 기자  2015.11.12 10: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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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백화점은 13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백화점 전점에서 '위 세이브 더 칠드런(We Save the children)'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이 국제 구호개발 NGO 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기획했으며 100여개 파트너사와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총 1억원 기부금을 조성해 200명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행사를 통해 모인 기금은 세이브더칠드런이 선정한 소외계층 아동의 의료비, 기초 생활비, 난방비 등의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이번 캠페인은 롯데백화점이 고객, 파트너사와 함께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고객이 기부한 금액만큼 백화점과 파트너사가 각각 동일한 금액을 기부한다. 기부를 원하는 고객은 롯데백화점 전 점포 내에 위치한 계산대에서 현금, 신용카드, 멤버십 포인트로 1000원 이상 기부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점내 배너 등 고지물을 설치해 기부 행사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ANDZ △까르뜨블랑슈 △잭니클라우스 △휠라 등 70여개 브랜드와 연계해 판매 금액 2%를 기부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고객이 미리 선정된 행사 상품을 구매하면 롯데백화점이 판매 금액의 1%를, 파트너사도 판매 금액의 1%를 모아 총 2%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부한다.

행사 상품은 '우리는 아동을 살립니다'라는 의미를 담은 캐릭터 뱃지를 부착해 본 매장에 진열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4월에 아프리카 저개발 국가의 아동을 돕기 위해 빨간 염소 1000마리를 보내는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염소는 하루에 4ℓ의 우유를 생산하고 18개월 후에는 3~4마리 새끼를 번식하는 아프리카에서는 유용한 생계 수단이다.

행사 기간 동안 롯데백화점은 매장을 찾은 고객, 22개 파트너사와 함께 염소 보내기 기금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