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12~13일 GIST 오룡관에서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Caltech·칼텍)와 'GIST-칼텍 공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GIST-칼텍 공동연구는 두 대학 교수진이 1대1로 짝을 이뤄 하나의 연구그룹을 구성, 공동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과학기술 연구교류 프로젝트로 지난 2012년부터 진행돼왔다.
특히 2005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로버트 그럽스 칼텍 교수가 2012년 공동 연구자로 선정돼 이재석 GIST 교수(신소재공학부)와 함께 새로운 고분자 물질 합성법을 연구 중이다.
4회째를 맞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9개 공동 연구 과제에 대한 진행 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며, 모리 가립 칼텍 부총장 등이 연구 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GIST와 칼텍은 총 3단계(기획-연구-도약)에 걸쳐 과제당 약 7억3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승현 GIST 총장은 "공동 연구를 통해 GIST와 칼텍이 인류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고급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