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진주시(이창희 시장) 건강가정지원센터는 11일 산청군 일원 왕산 산골박물관에서 아이돌보미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및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50여명의 아이돌보미들이 참석, 가을산행과 박물관체험 등 일상생활의 재충전을 위한 시간을 보내고 정보를 공유했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취업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가정에서의 개별 양육을 희망하는 수요에 탄력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생후 3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에 아이돌보미를 파견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진주시에는 83명의 아이돌보미 종사자들이 활동 중이다.
아이돌보미 2기 H모씨(42)는 "평소 가정에서만 활동하다 오랜만에 가을 산행에 참여하니 쌓인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의미있는 하루였다"며 "돌아가 아이들에게 진정한 마음으로 다가가는 돌보미가 되겠다"고 말했다.
백숙자 진주시 행복지원과 주무관은 "이번 워크숍이 아이돌보미 종사자들의 체력 향상 및 돌보미 상호 간의 화합과 유대를 강화하는 소통의 장이 되어 더 나은 아이돌봄 서비스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