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산시(최영조 시장)는 어르신·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민원실' 4/4분기를 11일 압량면(당리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운영에 나섰다. 찾아가는 민원실은 18일 남천면(협석리 경로당), 25일 중앙동(중삼 경로당)에 이어 다음 달 2일 북부동(갑제 경로당)에서 마무리된다.
찾아가는 민원실은 민선6기 시장 공약사항으로 행정경험이 풍부한 담당급 이상 공무원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분기별로 조를 나눠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3월 첫 시행 이후 읍·면·동 경로당 15곳 및 장애인시설 4곳을 순회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각종 민원에 대해 상담하면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압량면 당리리 경로당 방문에서는 건축물 용도변경 및 경로당 운영비 등 일상생활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 및 민원접수와 즉석 상담이 이뤄져 어르신들의 궁금증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이경희 당리리 경로회장은 경로당을 찾은 방문단에게 "이렇게 어르신들을 위해 멀리 찾아와서 평소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경산시는 찾아가는 민원실 을 통해 그동안 거동이 불편해 시청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웠던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의 불편사항 및 궁금증을 해소하고 먼저 다가가는 적극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민원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시정홍보와 주민 의견청취를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철 새마을봉사과장은 "시민의 눈으로 바라보고 시민 입장에서 시민중심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며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의 처지에서 불편한 점과 애로사항을 사전 점검해 선제적으로 원스톱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