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국노령발전기금회 의료관광사업부문 케이씨온(kc-on)과 한국의 의료관광플랫폼 와우클라우드는 지난 10일 중국 공무원, 지도층들을 위한 의료관광 첫 시찰단이 입국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중국노령발전기금회 의료관광사업부분 관계자의 첫 입국의 의미는 그동안 한국의 의료관광이 에이전시나 여행사 또는 일부 브로커를 통해 진행해오던 관례에서 벗어났다는 데 있다.
중국의 공식 노령기금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회원들에게 건강검진 및 의료관련 시술과 호텔, 관광코스에 대한 비용을 1인당 약 300만원 이상 지원받는 정책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
베이징 지원대상자 약 130만명 중 1차 약 2만명의 회원들 한국을 방문하기 위해 사전에 병원, 호텔, 관광코스, 한류체험, 기념품 등에 대한 예산이 배정된다.
또 이를 투명하고 안전하게 집행하기 위해 인출관리는 우리은행에서 직접 관리하는 와우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사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그 동안 문제 됐던 불법 브로커들의 과도한 수수료와 불법 시술을 막을 수 있게 됐다.
와우클라우드는 이번 노령연금 중한의료관광 사업의 1차 2만명에 대한 유치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한국 의료관광에 대한 중국인들의 잘못된 오해를 해소하는 기회로 삼고, 중국의 2억명 회원과 약 4000만명이 넘는 지원대상들이 한국을 더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과 부산 지역에서 한국 의료관광을 위해 입국한 첫 시찰단은 한국에서 7박8일간의 일정을 함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