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제1회 국제패션대전' 정연상(晶然賞) 수상자들을 대표해 문소영 학생이 직접 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정연상은 지난 1938년 국내 첫 패션스쿨을 설립한 한국 패션계 대모 故 최경자 이사장의 호를 붙인 상으로, 대한민국 패션산업 미래를 이끌 예비 인재 발굴과 최 이사장의 패션창조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했다.
'패션일러스트' '리폼&코디' 두 가지 종목으로 치러진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각 부문 대상 수상자 2명을 포함, 총 26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이번 국제패션대전 26명의 수상자 중 리폼&코디 부문 대상을 받은 문소영 상주여고 학생은 학교 졸업작품 패션쇼 '2015국제패션쇼'에서 대표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문 학생은 "패션디자이너라는 꿈에 한층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며 "디자이너 선배들의 모습을 통해 내 희망찬 미래를 그려보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국제패션대전 각 부문 대상 1명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입학 등록금 30%를 지원하며, 최우수상 2명에게는 상금 30만원과 입학 등록금 20%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또 우수상을 받은 10명은 상금 10만원과 입학 등록금 10% 지원 특혜가 있다.
특히 국제패션디자인전문학교는 리폼&코디 부문에 참가한 학생들이 입학 면접을 볼 경우 가산점 50점을 부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