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GM 쉐보레의 돌풍이 거세다. 지난 10월 쉐보레를 포함한 한국GM의 내수판매는 스파크와 임팔라 등 최근 신차를 바탕으로 전년대비 8.6%가 증가했으며,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역대 최대 10월 판매치를 기록했다.
특히 스파크는 더 넥스트 스파크(THE NEXT SPARK)에 대한 고객의 호응에 힘입어 지난 한달 간 전년대비 10.5% 증가한 5435대가 판매됐다. 이처럼 더 넥스트 스파크는 쉐보레 판매 상승세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모습이다.
더 넥스트 스파크는 한국GM 주도로 개발된 GM의 차세대 글로벌 경차다. 5년여에 걸친 제품개발 기간 극한의 내구시험과 폭넓은 성능평가, 획기적인 연비향상 테스트를 거쳐 탄생했다.
디자인을 비롯해 △성능 △안전성 △편의사양 등 모든 면에서 경차를 뛰어넘는 수준을 갖춘 더 넥스트 스파크. 출시 이후 성공적으로 고객에게 어필하고 있는 더 넥스트 스파크를 살펴봤다.
◆디자인·첨단 기술 조화…퍼포먼스 진화 거듭
먼저, 더 넥스트 스파크는 균형미와 강렬한 전면부 인상으로 설명되는 새로운 글로벌 쉐보레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세련된 차체비율과 심미성을 주제로 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섬세한 절제미는 디자인 완성도뿐 아니라 효율성까지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신형 스파크는 차량 전고가 높아 안정감을 저해하는 여타 경차와 달리 날렵한 필러와 최적화된 패키지를 통해 낮은 루프라인을 선사하며, 기존 대비 확장된 휠베이스(2385mm)와 낮아진 전고(1475mm)를 통해 주행효율을 개선하는 동시에 여유로운 실내공간도 갖췄다.
여기에 최대 16인치까지 선택 가능한 스파크의 알로이휠은 세련미와 역동성을 배가하며, 타이어와 휠하우스의 간극을 최소화한 디자인으로 안정적인 스타일링을 연출한다.
이와 함께 실내는 낮춰진 전고에 따라 시트의 높이 또한 하향 조정돼 운전자와 차량의 일체감을 배가하는 동시에 여유로운 헤드룸을 확보했다. 아울러 고급 실내 소재를 적용하고 천연가죽 스티어링 휠과 스마트 시동버튼을 도입하는 등 섬세한 디자인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 센터페시아 상단에 위치한 차세대 마이링크(MyLink) 시스템은 △후방카메라 기능 △인포테인먼트 △공조 시스템 제어를 지원하며, 7인치 고해상도 풀 컬러 스크린에 스마트폰과 같은 아이콘 배열 및 터치스크린 조작 편의성을 제공한다.
특히 국내 완성차업계 최초로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를 지원하는 신형 스파크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차량 내에서 가장 빈번히 이용하는 △내비게이션 △전화통화 △문자메시지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터치스크린과 대화형 클라우드 서비스인 시리 음성 명령(Siri Eyes Free) 기능을 통해 보다 직관적이면서 안전한 방식으로 구현한다.
뿐만 아니라 신형 스파크는 견고한 차체구조를 자랑하는 새로운 아키텍처를 적용해 운전자와 차량 간의 일체감을 향상시키고 세밀하고 정확한 핸들링을 제공하며, 향상된 정숙성으로 편안하고 즐거운 주행경험을 선사한다.
글로벌 GM의 차세대 가솔린엔진 라인업 중 하나인 신형 1.0L SGE 에코텍(Ecotec) 엔진은 3기통 다운사이징을 바탕으로 알루미늄 실린더 블록과 실린더 헤드를 채택해 기존 스파크 엔진 대비 9kg을 감량함으로써 최대출력 75마력, 최대토크 9.7kg.m의 파워를 제공한다.
여기에 진일보한 성능의 차세대 C-TECH는 무단변속기 강점인 변속 충격 없는 부드러운 주행 성능은 물론, 운전상황에 따라 파워풀하고 스포티한 주행감을 제공하는 다이내믹 기어 변속모드를 지원해 펀 드라이빙과 연비향상을 동시에 구현한다.
◆비교 불가 '안전성'…프리미엄 편의사양·고객서비스
또 신형 스파크는 견고한 차체구조와 전례 없는 첨단 안전장치를 적용해 경차 안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경차 최초로 차체의 71.7%에 이르는 광범위한 부위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한 신형 스파크는 차체 중량의 최대 4.2배 하중까지 견딜 수 있도록 루프 강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 △운전석·동반석 에어백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을 전 트림 기본사양으로 적용해 어떤 충돌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승객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동급 최초로 적용된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 등은 졸음운전이나 돌발상황 중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사고위험을 전방카메라와 레이더센서가 감지해 경고함으로써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더불어 △4채널 ABS △급제동 브레이크 답력 확보 △전복위험 제어 시스템을 통합한 차체 자세 제어 장치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고, 언덕길 밀림 현상을 방지하는 HSA 기능까지 탑재됐다.
이외에도 신형 스파크는 동급 유일의 시티 모드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시티모드는 시속 60km 이하의 도심 정체구간 주행이나 주차 시 스티어링 조작을 가볍게 해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추는 기능이다.
또 신형 스파크를 구입한 고객은 쉐보레 고객서비스 프로그램인 쉐보레 컴플리트 케어를 적용 받아 주요 부품에 대해 5년/10만km의 보증기간과, 3년 무상점검 및 소모품 교환, 7년 24시간 무상 긴급 출동 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 워치' 선물…스마트한 이미지 강화
한편, 한국GM은 이번 달 '미리 만나는 11월의 크리스마스'를 시행함으로써 파격적인 현금할인 및 할부 프로그램 등 올해 최대 구매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매년 12월에 시행되던 큰 폭의 할인을 조기 시행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한국GM은 이번달 스파크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최근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삼성 갤럭시 기어 S2 스마트 워치 스포츠 모델을 제공한다. 현금 혜택을 원하는 경우에는 이를 현금으로 지원받을 수도 있다.
한국GM 관계자는 "단순한 사은품 증정이 아니라 중요한 건 이게 스파크에 가장 잘 어울리고 스파크와 쉐보레가 가진 장점과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이다"라며 "즉, 애플 카플레이 등 경차에서 찾아볼 수 없던 첨단사양을 탑재한 스파크의 특징을 가장 잘 반영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판촉이 단순히 판촉에만 그치는 게 아닌 '경차를 뛰어넘는 경차'로서 스파크가 가진 의미를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스파크의 젊고 스마트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한국GM은 하루 3000원(LS M/T, 48개월 할부기준)으로 구매가 가능한 '착한 할부 프로그램'을 최초로 시행, 스파크를 할부로 구매 시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기존에 운영하던 3.9% 저리 할부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시행된다.
더불어 재구매로 스파크를 구매할 경우 40만원, △마티즈 △라노스 △누비라 △레간자 △레조 △매그너스 등의 구형 차량을 반납하고 스파크를 구매하는 경우에는 3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스마트 워치 대신 현금할인을 받을 경우 총 할인금액은 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