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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퍼스, 혼다에 '아틀란3D' 하이브리드 내비 공급

안정성↑ 실시간 서비스 지원…"국내 수입차 시장 적극 진출"

황이화 기자 기자  2015.11.11 14: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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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대표 김명준)는 자사 아틀란3D를 혼다 신차 '뉴 어코드'모델에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아틀란3D는 지난 2011년부터 도요타, 렉서스 모델에 이어 혼다 모델에도 탑재된다.

혼다코리아는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개발하기 위해 맵퍼스와 협력했다. 특히 아틀란3D의 △실시간 내비게이션 기술 △고급스러운 3D그래픽 △안정적인 구동성을 제품 선택 이유로 꼽았다.

혼다 뉴 어코드에 탑재하는 아틀란3D는 차량 디스플레이 오디오의 스마트폰 테더링 기능과 연동, 맵퍼스 자체 클라우드서비스센터를 통해 실시간 서비스가 가능한 국내 첫 '하이브리드 내비게이션'이다. 이를 통해 수입차 고객도 통신을 활용한 무선 지도 업데이트,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길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아틀란3D 하이브리드 내비게이션은 탑재형 내비게이션의 안정성과 온라인 내비게이션의 실시간 서비스라는 강점을 결합해 끊김 없는 서비스를 지향한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혼다코리아와의 공급 계약 체결로 아틀란3D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다시 입증하게 됐다"며 "향후 실시간 서비스를 강화한 하이브리드 내비게이션을 바탕으로 국내에 진출한 수입차 업계에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맵퍼스는 향후 수입차의 커넥티드(Connected)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실시간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클라우드서비스센터'를 개설, 국내 진출 수입차의 커넥티드 카 구현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