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청각장애인에게 인공와우(달팽이관) 수술과 재활 치료 지원용 기금을 쾌척했다.
안재근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장(부사장)은 11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삼성 인공와우 지원사업 3단계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임직원이 모은 사랑의 후원금 11억4000만원에다 회사가 동일 금액을 지원해 22억8000만원을 삼성서울병원에 전달했다. 안 부사장은 "2015~2018년 지원사업 3단계는 인공와우 수술과 재활치료 대상을 아동에서 청소년까지 확대하고 기존의 한쪽 수술비 지원에서 양쪽 수술비 지원으로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2006년 '세상의 소리로 이어지는 사랑' 슬로건을 걸고 청각장애 환아 30명에게 인공와우 수술 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