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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90여개 브랜드 참여 '2015년 해외패션 시즌오프'

13일부터 멀버리, 막스마라 등 브랜드 시즌오프 시작

전지현 기자 기자  2015.11.11 11: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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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백화점이 13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외패션 브랜드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시즌오프 행사는 판교점에 입점한 해외명품 브랜드까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15 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행사다. 지난해보다 20여개 브랜드가 늘어 총 190여개 브랜드가 이번 시즌오프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브랜드별로 겨울 아우터 물량을 10%~30% 확대했다.

13일부터 멀버리, 막스마라, 레오나드, 페델리, 까르벵 등 5개 브랜드를 시작으로, 20일에는 코치, 말로, 모스키노, 이자벨마랑, 벨스태프 등 브랜드가 참여한다.

27일부터는 끌로에, 랑방, 무이, 폴스미스, 라움맨 등이 참여해 12월 초까지 총 190여개의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시즌오프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CMFR, 에스카다, No.21, 라움맨, 브로이어 등은 올해 처음 시즌오프에 참여한다.

지난 8월에 오픈한 판교점은 120여개가 해외패션 브랜드가 해외패션 시즌오프에 참여한다. 울트라시크, 컬렉션프리베 등 브랜드는 판교점에서만 만날 수 있다. 이밖에 20일부터 23일까지 현대백화점카드로 60만원, 100만원 구매 고객 대상으로 5%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는 해외패션 브랜드 이월 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압구정본점은 16일부터 18일까지 대행사장에서 '질샌더 그룹 패밀리 세일'을 열어, 질샌더·에르마노설비뇨·폴카 등 브랜드를 50~70% 저렴하게 선보이는 한편, 23일부터 26일까지는 '여성 수입의류 초대전'을 열어 미쏘니, 쥬카, 라뚜슈 등 브랜드를 30%~50%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저점에서는 16일부터 19일가지 '해외패션 초대전'을 진행, 브루넬로 쿠치넬리,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센죤 등 브랜드의 지난해 가을·겨울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