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귀농 희망자에게 사업자금을 투자해 주고, 잘 정착할 수 있게 컨설팅까지 지원해 주는 획기적인 방식의 '원스톱 펀딩 교육-컨설팅 서비스'가 등장했다.
엠디아카데미는 최근 크라우드 펀딩 전문기업 오라내츄럴푸드와 K푸드산업 활성화와 귀농귀촌 공동지원사업을 위한 전략제휴를 맺는 등 사업 강화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이 노력의 일환으로 영농법인과 식품가공업체·스타트업·귀농귀촌 희망자 등에게 제품 개발과 판로 확대를 위한 투자 유치와 교육-컨설팅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푸드 크라우드 펀딩 아카데미'를 오는 16일 개설한다.
엠디아카데미는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더불어 투자 유치에 필수적인 사업계획서 작성, 투자 유치 계획서 작성 교육 등을 교육하고 식품위생법 등 관련법규 등에 대해서도 지식 전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푸드 크라우드 펀딩 아카데미' 수료자들은 엠디아카데미와 오라내츄럴푸드로부터 영농법인, 협동조합 설립과 귀농귀촌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오라내츄럴푸드는 식품외식 엑셀러레이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kfoodfund.com) 운영사로, 영농조합이나 개인사업자가 많은 식품산업 특수성을 반영해 유통사에 납품계약을 체결하면 해당 계약서를 기본으로 투자자와 식품기업간 '계약투자 증권' 계약체결을 중개할 예정이다.
투자금은 제품 생산이나 신사업 개발에 사용할 수 있고, 투자자들은 유통사로부터 받는 납품대금 수익 일부를 매월 돌려받는 방식으로 투자금과 수익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푸드 크라우드 펀딩 아카데미' 참가 희망자는 사전에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하며 소정의 심사를 거쳐 참가 여부를 최종 확정받게 된다. 보다 상세한 정보를 원하면 엠디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접수와 문의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엠디아카데미는 지난 2005년 창립돼 리테일·패션·식품MD 양성 교육을 실시해 왔다. 박연우 엠디아카데미 총재는 동부한농 마케팅 부사장과 풀무원 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푸드 관련 산업을 일궈 온 유통 전문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