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새누리당 나눔경제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10일 투자자와 사회적 기업을 연결해줄 사회적 기업 거래소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산하에 두기로 결론 내렸다.
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미경 위원장 등 특위 위원들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사회적 거래소의 설립 주체를 민간 주도이면서 기존 조직과 자금이 있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로 결정했다.
그동안 특위는 사회적기업 거래소를 민간모금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나,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근거해 설립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 어느 기관 산하에 둘지를 놓고 검토해왔다.
또한 특위는 사회적기업 거래소 출범을 위한 로드맵을 연말까지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향후 회의에서는 사회적 기업 거래소를 어떻게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지를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경제·사회적 약자의 고통을 덜고 사회양극화 문제를 해소할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달 출범한 특위는 사회적 기업 거래소 설립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