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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철회 촉구

지정운 기자 기자  2015.11.10 14: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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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광양시의회는 10일 제245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교육부 등 정부기관에 송부했다.

광양시의회는 문양오 운영위원장이 낭독한 결의문에서 "모든 국민들은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교육을 받을 권리,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근간으로 역사적 사실과 진실로 서술된 역사서로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지고 있다"며 "많은 국민들은 국정화로 회귀하는 정부의 태도를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예고 기간 제출된 의견의 67%가 반대했고, 여론 조사결과도 반대가 찬성보다 10~20% 이상 높게 나타났다"며 "광양시의회 의원 일동은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는 국민여론을 도외시한 처사로 철회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