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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조선호텔, 협력국 관광지도자 정책 연수 사업

12개 국가 호텔리어, 조선호텔 각 부서 근무하며 연수

전지현 기자 기자  2015.11.10 11: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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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세계조선호텔(사장 성영목)은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진행하는 '관광지도자 정책 연수 사업'의 하나로 이달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미얀마, 네팔, 파라과이 등 12개 국 호텔리어 12명에게 100년 호텔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번 해외 호텔리어 연수는 지난해 12월 신세계조선호텔이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협력국에 주요 경제 산업인 관광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체결한 '한국관광 글로벌 협력 사업'에 따른 것이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미얀마, 네팔, 파라과이 등 12개 국, 5년 이상 경력을 가진 12명의 호텔리어는 3일간 서비스 기본 교육을 마친 뒤 서울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과 포포인츠 등 신세계조선호텔이 운영하는 호텔의 객실, 마케팅, 식음 등 각 부서에서 현장을 체험하며 교육을 받게 된다.  

현장 교육 프로그램에서 도심형 비즈니스 호텔과 리조트 호텔, 각각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한다.

비즈니스 호텔인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는 익스프레스 체크인, PTOC(Personal Touch of Chosun), 리브 유어 비롱스(Leave your belongs) 등 바쁜 비즈니스맨을 위한 섬세한 서비스를, 리조트 호텔인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는 동백섬 투어를 하며 액티비티 프로그램 전담팀 페이스(Face)팀의 활동을 체험한다. 

도해밀 신세계조선호텔 교육 파트장은 "100년 전통으로 한국 최고 호텔로 인정받는 조선호텔의 섬세한 서비스를 해외에 전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호텔 서비스의 기본이기에 현장 업무 외에도 한국 문화를 함께 느끼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