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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를 달다·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나눔공동체 아이디어 공모전

대학생 마케터 참여…사회공헌 프로젝트 명칭·기업활동 방안 제시

추민선 기자 기자  2015.11.10 08: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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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청년들의 꿈과 희망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는 '날개를 달다'가 지난 31일 대치동 카페M에서 사회공헌 프로젝트 발족을 위한 '나눔공동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대표 김현수)와 (주)GSM(대표 김재현)이 공동주관한 이날 행사는 다양한 분야의 대학생 마케터 20여 명이 참가해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학생들은 5개의 그룹으로 나눠 사회공헌 프로젝트 명칭 공모와 및 청년들뿐만 아니라 세대를 아울러 진행될 수 있는 기업 CSR 활동에 대한 다채로운 방안을 제시했다.

약 세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토론 및 아이디어 발표 시간과 더불어 후원사인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의 후원품과 함께 코스 요리가 제공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명칭 공모전에서 가장 많이 득표한 그룹의 조장인 김은석 학생(한서대·27세)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돼, 뿌듯하고 개인적으로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며 "나눔이나 봉사, 사회공헌에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날개를 달다'와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가 개최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명칭 공모전에서 톡톡 튀는 이름을 제시한 배서영 학생(연세대·21세)은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많이 없는데 이렇게 참여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많이 마련된다면 청년들에게 날개를 달아 줄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 및 후원한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관계자는 "3포세대로 불리는 요즘 젊은 세대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공동주관사인 김재현 GSM 대표는 "많은 학생이 모여 실질적으로 기업을 위해 참신하고 이색적인 명칭과 사회공헌 활동을 제시해, 스스로에게도 굉장히 신선했다"며 "앞으로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함께 청년들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을 위한 다양한 기업 CSR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날개를 달다’'와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의 '나눔공동체' 발족식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삼성동 베어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발족식에서는 '프로스포츠구단과 이색마케팅'을 주제로 제 7회 스포츠마케팅 토크콘서트도 함께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