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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소방관에 감사 '사랑의 소방장갑' 전달

소방의 날 기념…내열 안전장갑으로 소방대원 손 보호 '앞장'

김수경 기자 기자  2015.11.09 17: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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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효성은 소방의 날을 맞아 울산중부소방서에 '사랑의 소방장갑'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효성 직원들은 언양공장을 관할지역으로 두고 있는 울산중부소방서 유곡 119센터 소속 소방관들에게 내열 안전장갑 50켤레와 치킨 30마리를 전달했다. 

전달식에 건넨 장갑은 효성이 독자기술로 상용화한 아라미드 원사와 알켁스(ALKEX®)로 만든 내열 안전장갑이다. 

아라미드는 주로 △방탄 △방화 △방폭 관련 소재로 쓰이는 슈퍼섬유이고, 알켁스는 △방탄차량 △방탄조끼 △방탄방패 △안전장갑 등 적용되는 효성의 우수 소재 중 하나로 소방관들의 손을 화마로부터 보호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달식에 앞서 효성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4일까지 그룹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소방관 응원'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이때 모인 네티즌의 응원 메시지를 이날 함께 전달했다.

효성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평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지난 2월에도 마포구 관내 119센터에 내열 안전장갑과 간식을 전달하고 '소방관 응원 메시지 달기' 이벤트를 벌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