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학장 이운희)는 최근 코리아나화장품과 피부미용 분야 업계 최초로 일·학습 업무협약 및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학기부터 일·학습 피부미용과정을 운영한다.
일학습병행제는 독일, 스위스식 도제제도를 한국 실정에 맞게 설계한 도제식 교육훈련제로서 청년실업률 해소를 위한 국가의 주요한 정책 수행 과제다.
해당 제도는 청년실업 해소와 학교,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인력 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하고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기업이 취업을 원하는 청년 등을 학습근로자로 채용한다.
기업현장과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장기간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훈련을 마친 이의 역량을 국가 또는 해당 산업계가 평가, 자격을 인정 받으면 취업할 수 있다.
유학수 코리아나화장품 대표는 "국가정책에 동참하고 맞춤형 교육을 통해 회사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안정적으로 고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실무형 인재양성으로 국가와 기업, 근로자, 교육기관 모두가 만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운희 서울호서전문학교 학장은 "학습근로자는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별도 학비를 납부하지 않고 전문학사까지 취득 가능한 만족도 높은 제도"라며 "향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는 안창현 제과명장이 운영하는 안스베이커리와 학위연계형 일·학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