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사회적기업 제품·서비스 이용을 촉진하고,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한 '윤리적소비공모전'이 지난 7일 성료했다.
'윤리적소비 1km'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윤리적소비공모전'은 소비자의 윤리적소비운동 동참 계기를 마련하고, 나아가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공모전이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ICOOP소비자활동연합회 등이 공동 주최한 공모전으로, △스토리 △아이디어 △디자인·영상 등 3개 부문 144편의 출품작 중 26편의 출품작이 최종 선정됐다.
서울NPO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공정무역초콜릿'을 주제로 한 모션그래픽을 제출한 일반부문의 '김규원·양혜원 팀'과 '윤리적소비 1km' 애니메이션을 출품한 청소년부문 '1249팀' 등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우리동네 공정여행 지도 제작이야기'를 출품해 최고 점수를 받은 잠실중학교 환경반은 사회적기업진흥원장상을 수상, 사회적기업이 운영하는 공정여행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김종각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판로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이용을 촉진하고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윤리적소비캠페인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