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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주 강세 지난해보단 크지 않을듯

한국증권, 와이브로 DMB효과에도 상승 제한적

김보리 기자 기자  2006.01.03 09: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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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소형주가 강세가 올해초에도 이어지고 있지만 지난해에 비해서는 그 강도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증권 김세중 연구원은 최근 소형주 강세 효과는 코스닥 시장의 향후 상승세를 예고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즉 코스닥 시장의 강세 배경에는 와이브로와 DMB 등과 같은 테마에 대한 기대가 일반 투자자 중심의 기대심리, 연말까지 지속되다가 급등한 소형주가 약세를 보이고 연초에 소형주를 편입하면서 다시 강세를 보이는 소형주 효과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시장의 중심축이 대형 우량주로 이전했고 유가증권 시장의 ROE(적자기업 제외)는 14.5%, 대형주는 15.6%인데 비해 코스닥 시장은 12.7%에 불과한 점은 코스닥 시장의 평가가 유가증권 시장과 대형주에 비해 과대평가돼 있어 지난해처럼 강세를 이어가기 힘들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