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스코 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인(주)동후 (대표이사 김용수)가 지난 8월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된데 이어 지난 6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5 노사문화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노사문화 대상은 최근 3년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된 전국 160여 개 노사문화 우수기업 중 현장실사와 발표를 통하여 최고의 기업을 선정 시상한다.
특히 이 상은 상생적 노사관계는 물론 일터혁신과 지식근로자 양성, 무재해 사업장 실현, 사회공헌 활동 등 경영전반에 걸쳐 엄격한 심사를 실시해 우수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올해 대상 수상 업체 중 호남권에서는 (주)동후가 유일하다.

(주)동후는 올해 초 창립 5주년을 맞아 항구적 노사평화 선언과 영구 임금 무교섭 위임으로 신뢰와 화합의 상생경영 기반을 확고히 하고, 지식근로자 양성을 위한 직원능력 개발에 적극 투자하며 학습조직화 사업 전국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인간존중 기반의 무재해 사업장 만들기에 노력해 무재해 5배수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일터혁신을 통해 포스코 혁신 우수사에 4회 연속 선정됐다.
아울러 지역 요양시설 3곳과 협약을 통해 봉사활동을 적극 실천하는 등 함께 살아가는 사회공헌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노사문화 대상에 선정된 (주)동후에는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와 2년간 세무조사 유예, 산재예방시설자금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김용수 사장은 "평소 노경불이(勞經不二: 노사는 신뢰와 화합으로 상생하는 동반자)의 마인드로 업무에 임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해불양수(海不讓水: 바다는 어떠한 물도 마다하지 않는다)의 경영철학으로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상호 공감을 통해 문제를 사전에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