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남진장흥농협(조합장 강경일)은 지난 7월에 이어 2번째로 홍콩에 표고버섯을 직수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표고버섯 수출은 물량은 5,220kg로 24만불(약280백만원)으로 광양항에서 선적되어 홍콩으로 입항된다.
정남진장흥농협의 이번 쾌거는 홍콩식품박람회에 표고버섯을 출품하는 등 표고버섯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한 덕분이다.
장흥표고버섯은 2006년도 지리적표시제 등록으로 정남진장흥의 대표 특산품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현재 600여 농가에서 전국 건표고버섯시장의 48%를 생산하고 있다.
정남진장흥농협은 2009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개설했고, 표고버섯 대중화를 위해 요리책자를 발간한 바 있다.
정남진장흥농협은 유치지점에서 표고버섯 산지경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조합원이 생산한 표고버섯을 매년 약 30억∼40억원 정도 APC에서 매입해 소포장으로 국내 대형마트유통 및 및 수출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