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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 아카데미, '태초 먹거리'강연…시민들 뜨거운 호응

지정운 기자 기자  2015.11.07 07: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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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양경제신문이 이계호 충남대 교수를 초청해 마련한 '2015 광양경제 아카데미'에 시민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 교수는 6일 오후 2시30분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3층 회의실에서 현대인들의 관심분야인 '태초 먹거리'를 주제로, 올바른 먹거리와 생활습관 등에 대해 1시간 동안 강연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이 교수는 "현대 암 발병의 원인은 잘못된 먹거리와 생활습관, 오염된 환경에 있다"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올바른 습관과 자연 상태에 가장 가까운 음식 섭취, 여유 있는 생활습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가 대장암 발병률 1위가 된 것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육류과다 섭취, 스트레스로 인한 원인이 가장 크다"며 "그동안의 양적 위주 식사패턴에서 벗어나 포만감도 느끼면서 장을 편하게 하는 식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이와 함께 물 마시는 법 '321원칙'을 예시하며 "식사 30분 전 물 1컵, 식후 2시간 1컵, 취침 전 1컵 등 하루 8잔 정도의 좋은 물을 마셔야 한다"며 "건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몸에서 필요한 양을 파악해 정기적으로 마시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연을 청취한 김태균 도의원은 "광양경제신문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 건강을 위한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명품 강연 자리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고, 시민 오승희(56·여)씨도 "먹거리와 건강에 관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꼭 필요한 내용만 콕 찍어주듯 강의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현재 충남대학교 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인정기구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수의 TV프로 출연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를 알리는 한편 현대인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한 '태초먹거리 학교'를 설립·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