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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맛집 찾으려면 '식신 핫플레이스' 주목

참여형 맛집 정보 서비스…150만 사용자 이용

김수경 기자 기자  2015.11.06 17: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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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쿡방(음식 관련 방송)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맛집 정보를 찾기 위해 네이버 블로그나 카페, SNS에서 관련 글들을 검색하지만, 대부분의 글이 홍보 포스팅으로 이뤄져 신뢰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맛집 정보 서비스 식신 핫플레이스(대표 안병익)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전국 150만 사용자 리뷰 및 평가·조회 등 데이터 통계를 분석, 유명 거리별 꼭 가봐야 할 베스트 맛집과 새롭게 뜨고 있는 신생 맛집 지도를 공개했다.

특히 특색 있는 골목 상권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경리단길 △해방촌길 △우사단길 등이 새로운 맛집 골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식신 핫플레이스 맛집 정보 데이터에 따르면, 맛 골목으로 확고한 입지를 확보한 경리단길은 이색 제주 향토 음식점 '문오리', 유러피언 브런치 카페 '빙봉', 후식 티라미수가 인기 있는 '비스테까' 등 다양한 장르의 맛집이 많다.

주민의 10분의 1이 외국인으로 이뤄진 해방촌에는 모로코 샌드위치 전문점 '카사블랑카', 이탈리안 선술집 '쿠촐로', 뉴질랜드 피자와 맥주로 유명한 '보니스피자펍' 등 다양한 국가 음식과 콘셉트를 가진 매장이 모여있다. 

마지막으로 이슬람 사원 주변으로 뻗어 있는 우사단길에는 한식형 할랄푸드 전문점 '이드', 아랍 전통 과자 바클라바와 터키의 전통 젤리 로쿰으로 유명한 '쌀람 베이커리' 등 독특한 맛집들이 즐비하다.

식신 핫플레이스를 운영 중인 안병익 씨온 대표는 "사용자들로부터 검증된 맛집은 물론, 각각의 골목이 가진 특성을 살린 맛집을 선별하고자 심혈을 기울였다"며 "이미 인기 있는 골목 맛집과 주목받기 시작한 신생 골목 맛집을 계속 소개해 골목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식신 핫플레이스 앱은 구글플레이·티스토어·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웹사이트로도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