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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신도시, 부동산 호황…내년까지 분양 '꾸준'

2016년까지 5000여가구 이상 순차적 분양 예정

황정호 기자 기자  2015.11.06 1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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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기도시공사는 경기도 남양주 진건지구와 지금지구를 포함한 474만9000㎡ 규모의 다산신도시에 총 3만2000여가구가 들어선다고 밝혔다.

다산신도시는 교통망이 뛰어나 서울 접근성이 높고, 서울외곽순환도로·북부간선도로·강변북로 등을 이용할 경우 강남 일대에 진입이 용이하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다산신도시는 작년부터 현재까지 분양이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업계의 이목을 집중되고 있다"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를 만족시킬 다산신도시 특성 상 내년까지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경기도시공사는 6일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자이' 견본주택을 오픈했다. 다산신도시 S1블록에 자리잡은 단지는 전용면적 59㎡·74㎡·84㎡, 총 1685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경기도시공사가 다산신도시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공공분양으로 대림산업·GS건설이 함께 민간참여 공동시행사업 방식으로 진행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890만원(59㎡)에서 946만원(74㎡·84㎡)으로 책정됐으며,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북부간선도로와 연결되는 구리IC 인근에 위치해 서울 진입이 수월하고 단지 앞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어 편리한 생활 인프라가 예상된다.

이어 (주)한양은 이달 내 B-8블록에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5층 13개동·총 64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74~84㎡이다.

인근에 왕숙천수변공원, 초등학교, 중심상업시설 등의 예정부지가 마련돼 있어 주거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유승종합건설은 진건지구 C1블록에 ‘다산신도시 유승한내들 센트럴’ 2차를 2016년에 주거쾌적성과 블루조망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경기도시공사는 같은 해 진건지구 B3블록(878가구)·B5블록(496가구), 총 1374가구를 분양하고, 현대엔지니어링 역시 B9블록에 1283가구 규모의 '다산진건 힐스테이트'를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