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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시작, 달콤·따뜻한 음료에 '퐁당'

커피프랜차이즈 업계, 11월 맞이 겨울 시즌 신제품 출시 '봇물'

전지현 기자 기자  2015.11.06 15: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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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커피프랜차이즈 업계가 11월을 맞아 다양한 겨울 시즌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달콤하고 따뜻한 음료를 찾는 고객이 다른 계절보다 20~30% 증가한다는 점을 감안해 다양한 시즌 한정음료를 선보이며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복합문화공간을 추구하는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홈카페 세트를 출시했다. 카페베네 홈카페 세트는 집, 사무실은 물론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나만의 커피와 음료를 즐기고 싶어 하는 소비자를 위해 핸드드립 원두커피와 그래놀라 요거트로 구성됐다.

드립백커피는 100% 아라비카 싱글오리진 제품으로 콜롬비아, 케냐, 에티오피아, 과테말라등 산지별 원두 고유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캔디글라스에 드립백을 담고 뜨거운 물만 부으면 깊은 풍미의 갓 내린 드립커피를 만날 수 있다.

그래놀라 요거트는 통곡물, 건과일, 견과류와 함께 7종 유산균을 함유해 맛과 영양을 동시에 담았다. 파우더 형태로 휴대가 간편하며 캔디글라스를 통한 보관과 음용이 용이하다다.

최상급 원두 본연의 맛과 풍부한 향의 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는 '오렌지 3종' 및 '민트 2종'을 선보인다.

오렌지를 활용한 음료 3종은 △엔제리너스커피가 지난 8월 2014년 한국바리스타챔피언쉽 1위를 차지한 정아름 바리스타가 대회 당시 선보인 창작음료를 리뉴얼한 '오렌지 카페라떼' △진한 커피에 오렌지를 넣어 상큼한 풍미를 더한 '오렌지 아메리카노' △상큼한 오렌지에 탄산수를 넣은 '오렌지 스파클링 에이드' 등이다.

민트 2종은 △상쾌하고 깔끔한 민트와 달콤한 초코칩을 토핑한 '민트초코' △화이트 민트초코 등이다. 트리모양 초콜릿을 토핑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투썸플레이스는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화려한 모양의 겨울 시즌 한정 음료를 2종을 내놨다.

대표 음료인 '뱅쇼(Vin Chaud)'는 레드 와인에 시나몬, 정향, 오렌지, 사과 등을 넣어 따뜻하게 마시는 프랑스 정통 겨울 와인음료를 콘셉트로한 무알콜 음료다.

'화이트 펄 라떼'는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버터스카치시럽에 에스프레소와 따뜻한 우유, 생크림을 올리고 반짝이는 펄과 잘게 부순 캔디로 모양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