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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장안읍 대룡마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안전마을 '제8호 장안읍 대룡마을…제9호 일광면 원당마을' 신규 지정

윤요섭 기자 기자  2015.11.06 14: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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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 기장소방서(서장 안유득)는 5일 장안읍 대룡마을(이장 이정옥)에서 의용소방대원, 마을 주민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제8호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 행사를 가졌다.

기장군의 면적은 222㎢로(부산시 면적의 28.9%) 도·농·어촌이 복합된 지역특성으로 산림이 전체면적의 70%를 차지하고 있고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있는 농촌마을이 많아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에 상당한 애로가 있다.

이에 기장소방서는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있는 농촌마을에 화재예방 및 자율방재능력 향상, 소방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1년부터 꾸준히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을 추진해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보급해 왔다.

2015년에는 장안읍 대룡마을(제8호)과 일광면 원당마을(제9호)을 지정해 소화기(161대)와 단독경보형감지기(103개)를 보급하고 주민들에게 화재 시 행동요령과 심폐소생술등 소방안전교율을 실시했다.

대룡마을 주민들은 장안읍에 소방관서가 없어 늘 불안하였는데 주민을 위해 소방안전교육과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해 주어 고마움을 전했으며, 기장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촌마을에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해 소방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