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건설은 3년째 진행해 온 해외 건설현장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6일 밝혔다.
SK건설은 해외 건설현장에서 우수 인력을 양성해 협력사에 채용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협력사가 해외 현장에서 일할 인력을 요청하면 SK건설이 교육생을 선발해 교육한 뒤 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고용노동부의 'K-Move 우수사업'과 산업인력공단의 '우수과정'에 선정된 바 있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1~3기 졸업생 총 57명 중 협력사 등에 채용된 인원은 53명이다. 이들은 6개월 800시간에 걸쳐 플랜트발전 등 현장직무와 영어강의, 현장실습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4기 교육생들도 대부분 내년 2월 교육을 마치면 5개 협력사 등에 채용될 예정이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SK건설은 지난 6월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1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건설부문 최초로 최우수등급에 선정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