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들 시·군의회 의원들은 5일 예산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충남 15개 시·군의회 의정연수 기회에 의견을 함께 하고 '충남 서부권 가뭄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은 "충남 서부권은 극심한 가뭄으로 저수지와 하천이 바닥을 드러낸지 오래이며, 생활용수 부족으로 인한 제한급수는 물론 농작물의 피해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전제하고 "제한급수를 넘어 단수라는 최악의 상황을 걱정하는 상황까지 와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