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강원도 홍천에서 미디어 시승행사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2015'를 개최한 BMW 그룹 코리아(이하 BMW 코리아)가 오는 2016년도 출시 라인업을 공개했다.
BMW 코리아는 2016년 △X5 △3시리즈 △7시리즈의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완전변경을 거친 2세대 X1, 1M의 명성을 잇는 M2 쿠페, X4 M퍼포먼스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먼저, PHEV 모델의 경우 X5와 3시리즈 PHEV는 상반기, 7시리즈 PHEV는 하반기 내놓을 예정이다.
이 가운데 국내 들여올 X5 40e는 기존 X5를 기반으로 동기식 전기모터(111마력)와 2.0 직렬 4기통 엔진(245마력)의 드라이브 시스템이 탑재된다. 이를 바탕으로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는 45.9kg·m이다. 순수 배터리만으로 3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연비(유럽기준)는 L당 29.4~30.3km다.
아울러 3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BMW 330e는 연료효율성에서 새로운 장을 연 모델이다. BMW 그룹의 최신 엔진 세대에서 가져온 2.0L 가솔린엔진과 80kW의 전기모터를 장착해 최대출력 252마력, 42.8kg·m의 최대토크 자랑한다.
최고속력은 225km,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3초를 기록한다. 여기에 연비효율(유럽기준)은 L당 47.6~52.6㎞다.
이와 함께 새롭게 2세대로 거듭납 뉴 X1은 스포츠 액티비티 차량의 전형적인 특징을 소형 세그먼트에 구현한 모델이다. 파워풀한 차체비율과 깔끔한 라인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보여주며, 실내는 이전 세대보다 더욱 넓어진 탑승 및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뉴 X1에 최초로 제공되는 옵션은 △풀 LED 헤드라이트 △다이내믹 댐퍼 컨트롤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시스템 등이며,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3.7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BMW 100주년을 기념한 M 스포츠 패키지도 함께 내놓을 예정이다.
또 1M을 잇는 새로운 컴팩트 고성능 모델인 더 뉴 M2 쿠페(The new M2 Coupe)는 V6 3.0L 가솔린엔진과 7단 M 더블클러치를 조합해 최고출력 370마력·최대토크 52.0㎏·m의 힘을 발휘하며, 제로백이 4.3초에 불과하다.
알루미늄 복합 소재의 M 서스펜션과 액티브 M 디퍼런셜 등을 기반으로 보다 가볍고 한층 단단한 스포츠카를 완성시킨 것이 특징이며, 2016년 디트로이트모터쇼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BMW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X4의 새로운 M 퍼포먼스 모델인 더 뉴 X4 M40i(The new X4 M40i)는 M 퍼포먼스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엔진을 장착하고 8단 자동변속기를 얹었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360마력과 47.4㎏·m의 최대토크를 자랑하며, 제로백은 4.9초다.
특히 xDrive 시스템을 기반으로 일상에서도 역동적인 주행성능이 가능한 것은 물론, 다양한 주행환경에서 뛰어난 안정감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BMW 코리아는 지난 10월 출시된 6세대 신형 7시리즈의 심장을 보다 다양화시킨다는 계획이다. 기존 750i와 730d에 이어 내년 상반기 중 740i와 740d 모델이 각각 추가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MINI 브랜드의 경우 올해 신형 클럽맨 가솔린모델에 이어 내년 디젤모델을 차례로 선보인다. 신형 클럽맨은 브랜드 역사상 가장 큰 차체 크기를 바탕으로 넉넉한 실내공간을 제공하며, 완성도 높은 고품질의 인테리어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