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북 경주시 더케이 호텔 거문고 B홀에서 경상북도 주관으로 4일 개최된 '2015 경북 주민자치센터 경진대회'에 경산시 중앙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진준현)가 참가해 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주민자치센터 운영 모범사례 선발을 통한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주민자치센터 운영관련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도내 8개 시·군의 총 10개 주민자치센터가 참가해 그간 운영해 온 모범사례 발표를 통해 경진대회를 치렀으며, 경합 끝에 경산시 중앙동 주민자치센터가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날 심사위원장으로 참석한 최근열 위원장(경일대 행정학과 교수)은 "경산시 중앙동 주민자치센터는 소규모 마을세대(3429세대, 7272명)의 특성을 잘 활용한 주민자치 기능강화 사례가 돋보였다"며 "특히 주민들이 SNS밴드를 이용해 주민참여와 소통을 이끌어 내고 있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경산시 중앙동 주민자치센터는 진준현 위원장을 포함한 25명의 위원들이 주축이 되어 풍물반 등 17개 평생학습강좌를 운영해 연간 1000여명의 마을주민들이 수강하고 있으며, 강좌 운영외에도 주민들이 직접 지역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민자치 실현의 초석을 쌓아가고 있다.
한편, 이날 우수상에 선정된 경산시 중앙동 주민자치센터에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