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생명은 6일부터 장기간병(LTC: Long Term Care)과 사망을 동시에 보장하는 '통합유니버설LTC종신보험'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통합유니버설LTC종신보험'은 우리사회가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노인성 장기요양환자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기존 종신보험에 장기간병 보장을 강화했다.
치매, 중풍, 파킨슨병 등 각종 노인성질환으로 정부에서 장기요양 1, 2등급의 판정을 받을 경우 장기간병자금으로 일시금과 연금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부적인 보장내용을 살펴 보면 주보험 1억원 가입 시 장기요양 판정 이전에 사망하면 1억원을 지급한다. 장기요양 1, 2등급으로 판정되면 진단보험금으로 일시금 9000만원을 바로 지급하고 장기요양 1, 2등급 판정 5년 이후 매년 생존 때마다 장기요양자금으로 1000만원씩 최대 5년간 연금을 지급한다. 장기요양 판정 이후 사망 때에는 추가로 1000만원을 준다.
한편, 신상품 '통합유니버설LTC종신보험'은 중도에 해약 시 지급하는 해지환급금의 최저금액 보증 여부에 따라서 1종과 2종으로 구분된다.
1종은 중도해지 시 보험료 산출이율로 계산한 최저 해지 환급금을 보증하는 대신 별도의 보증수수료를 받는 형태며 2종은 최저 해지환급금을 보증하지 않는 대신에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이 밖에도 '통합유니버설LTC종신보험'은 암진단, 급성심근경색진단, 뇌출혈진단 등 30여종의 특약을 통해 추가 보장이 가능하며 배우자나 자녀들도 한꺼번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연령은 15세부터 60세까지 가능하며 보험료의 납입기간은 10년부터 20년까지 5년 단위로 나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고령사회로의 변화와 함께 치매나 중풍 등 장기간병이 필요한 노인성 질환도 급속하게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장기 간병과 사망 보장을 함께 준비하려는 40~50대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