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롯데百, 빨라진 '스마트픽 서비스' 제공

스마트픽 서비스 이용 시 당일 픽업 가능 조건 완화

전지현 기자 기자  2015.11.05 14:22:4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롯데백화점 스마트픽 서비스가 당일 픽업 조건이 완화되면서 더욱 빨라진다.

스마트픽 서비스란 롯데닷컴, 엘롯데 등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상품을 백화점에서 직접 찾을 수 있는 옴니채널 서비스로, 픽업 조건이 완화되면서 스마트픽 이용 고객이 16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에 상품을 픽업할 수 있게 됐다.

예전에는 오전 10시 이전에 주문해야 당일에 상품을 픽업할 수 있었지만 지난 10월29일부터 당일 픽업 가능한 주문 시간 마감이 16시로 늦춰지면서 더 많은 고객이 당일에 주문 상품을 찾아갈 수 있게 됐다. 12월 이후에는 주문 이후 3시간 이내에 픽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당일 픽업 조건을 완화하기 위해 주문 현황을 체크하는 횟수를 늘렸다. 기존 하루에 한번 오전 10시 이전에 주문한 건에 대한 주문서를 확인한 반면 지금은 네번에 걸쳐 10시, 13시, 15시, 17시에 주문서를 체크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통해 지난 10월29일 이후 조건이 완화되면서 당일에 픽업하는 고객의 비중은 전체 스마트픽 이용 고객의 40%로 증가했다. 12월 이후에는 그 비중이 50%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차세대 모바일 기반 간편 결제 서비스 '엘페이(L.pay)'도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사용이 가능해졌다. '엘페이'는 현금이나 카드 없이 모바일 기기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9월부터 본점에서 시범 서비스를 운영했다.

11월2일부터는 본점 뿐 아니라 34개 전 점에서 엘페이로 결제가 가능하다. 또, 현재는 롯데카드만 등록 후 사용이 가능하지만 내년 초부터는 연계 은행 및 등록 가능한 신용카드사가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