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11월3일 부산항 신항 선원회관(Busan New Port Seafarers Center)을 개관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부산항 신항에는 글로벌 허브 항만을 지향하는 부산항의 위상에 걸맞지 않게 선원들을 위한 변변한 휴게 및 편의공간이 없이 임시 선원휴게소의 형태로 약 13,300명의 선원 방문객을 맞이해 왔다.
이에 부산항만공사는 신항을 이용하는 선원들의 휴게 및 편의시설 제공을 위해 지난 2014년 12월 강서구 성북동 1488번지 일원에 연면적 496.99㎡, 총공사비 10여억원을 들여 지상 3층 규모로 선원회관을 신축했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가 관리·운영을 맡았고, 1층에는 이용객들을 위한 편의점이 입주하며, 2층에는 인터넷 PC, 무료 와이파이 존, 종교 활동이 가능한 공간 등을 갖춘 휴게공간과 함께 3층에는 사무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개관하는 선원회관은 편의시설과 휴게공간을 갖추고 있어 부산항을 이용하는 선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항만종사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