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DB산업은행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의도 본점 KDB공원에서 서울시 지역 내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빈곤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홍기택 KDB산업은행 회장, 임직원과 임원부인회, 서울시 새마을부녀 회원 등 250여명이 참가해 1만250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가진 김치는 서울시 25개구의 소외계층 1300세대, 사회복지시설 20개소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홍기택 KDB산업은행 회장은 "임직원들이 손수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올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서울시 새마을회와 함께 산지에서 직접 구입한 우리 농산물로 김장한 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