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광역시 기장군(오규석 군수)은 3일 영산대학교 천성학관에서 영산대학교와 '청소년 진로체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장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과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교육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공동으로 협력하게 된다.
김은지 기장군 인재양성과 주무관은 "기장군내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총 5개 단과대학 27개학과의 진로체험이 가능해 관심 학과나 직업에 대한 정보 탐색,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 그리고 뚜렷한 목표와 진로탐색 및 결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장군내 학생들에게 체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관과 MOU를 체결해 '대한민국 교육 1번지 기장'의 창의적인 지역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장군은 한 학기 동안 입시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에 따라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학과관련 체험기회를 지원하는 '자유학기제'를 기장군 소재 중학교에서 금년부터 시범적으로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