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홈쇼핑 경영투명성위원회(위원장 강철규)는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현장 의견을 청취해 보다 나은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롯데홈쇼핑 파트너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롯데홈쇼핑 투명·청렴경영 실현을 위한 자문 기구인 경영투명성위원회가 주관했다.
파트너사들이 의견 개진에 부담을 갖지 않도록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인사말 후 곧바로 퇴장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들 역시 배제됐다.
이어 롯데홈쇼핑 독립 자문기구로 경영투명성위원회 활동 현황 및 향후 운영 방향, 그리고 롯데홈쇼핑 상생활동을 공유한 후 강철규 위원장 주관으로 파트너사들의 애로사항과 의견,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30여개 파트너사 관계자들은 △파트너사 재고 소진 △방송 및 판매 관련 법 위반 시 책임과 처벌 △샘플 사용 기준 △상품 선정 및 편성 프로세스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상호 발전 방안을 제안하는 등 의견을 개진했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롯데홈쇼핑이 미처 인지하지 못한 문제들에 대해 언제든지 지적하길 부탁한다"며 "사안에 따라 즉시 개선 가능한 것은 신속히 해결하고 내부 역량이 부족하다면 파트너사와 함께 개선하며 변화하고 소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