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자체 소방대를 통해 응급조치가 진행됐고 누출 황산 200cc 방제작업도 이뤄졌다. 우선 단순한 실수로 일어난 기물 손상과 유출에 무게가 쏠리면서 안전 관리 소홀에 대한 부담감은 일단 크게 덜어질 전망이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2013년 여름 일본과 유럽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뒤, 2014년까지 1조1000억원을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화학물질 관리 개선에 투자하고 안전관리 표준을 제정하는 등의 대대적 안전환경 강화 대책을 지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