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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강화도 교동도 '행복이음' 봉사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재능기부

황정호 기자 기자  2015.11.03 12: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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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스코건설이 인천지역사회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스코건설(사장 황태현)은 지난 30일 임직원과 해피빌더 대학생 봉사단 90명이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에서 '행복이음' 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북한과 불과 2.6km 떨어진 교동면은 군사접경 지역으로 그동안 소외돼 왔다. 이에 포스코건설 리틀피엠봉사단은  교동면 중·고교생 대상으로 일일멘토가 돼 진로체험활동을 도왔다. 이밖에 △플로리스트 △바리스타 △영상제작 △목공체험 등 다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영상·사진봉사단은 마을 면사무소에서 어르신 장수사진을 촬영했으며, 밴드봉사단은 이날 오후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공연을 연주했다.

이튿날 봉사단은 마을내 저소득가정에게 주거환경 개선활동과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밭 2500평에서 콩을 수확했다.

최용해(70) 교동면 이장은 "조용한 시골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 주민들을 위해 애써준 많은 포스코건설 임직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농촌일손돕기 활동에 참여한 우희성 포스코건설 부장은 "처음 해본 일이었는데 교동도 마을주민들이 좋아해 주니 즐겁게 일할 수 있었고 뿌듯한 하루였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