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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파워콤 대응전략 본격화

불공정신고센터 개설… 위법땐 고발

조윤성 기자 기자  2005.09.06 15: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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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레콤이 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시장 진출에 적극 대응키 위해 불공정신고센터를 개설하는 등 공세를 본격화하고 있다.

하나로텔레콤 노사는 본사와 자회사, 고객센터 임직원 등 8000여명이 이용하는 사내 웹진 `하나버드`에 센터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센터는 ▲위약금 대납 ▲과도한 경품 및 사은품 지급 ▲가입 설치비 및 이용료 면제 ▲모뎀 임대료 면제 ▲과장 및 허위 광고 ▲근거 없는 타사 비방 행위 등의 불공정 거래행위를 적절한 절차를 거쳐 통신위원회 등 정부 관계부처에 전달할 계획이다.

하나로텔레콤은 이와 함께 불공정 행위 근절을 위해 내부 감시 활동을 철저히 한다는 방침 아래 각 지사 및 영업 대리점에 공정 경쟁에 대한 교육과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하나로텔레콤은 특히 이번달부터 파워콤에 초고속인터넷 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불공정 거래행위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센터를 개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