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에서 한미 연합 대규모 전투기 훈련이 2일 시작하자 광주 광산구 사회적기업협의회가 반대하고 나섰다.
이번 훈련은 한반도 전시 지속 작전훈련 실시로 인해 대규모 전투기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며 야간에도 훈련이 이어지면서 기존보다 훨씬 심한 소음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야간비행은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소음 피해를 준다는 이유로 주민·시민단체·지자체 사이에 훈련 반대 여론이 일고 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사회적기업 협의회는 2일 제1전투비행단 입구에서 집회를 열고 "이번 훈련에는 총 100여차례의 전투기 이착륙이 이뤄질 예정이라는데 이로인한 엄청난 소음피해가 우려되는 바이다"고 짚었다.
이어 "더구나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이지역 수험생들에게도 적지않은 피해가 우려 되는 바 '광주광역시 광산구 사회적기업 협의회'에서는 광주군공항의 전투기훈련을 즉각 중단하고 군공항의 이전을 촉구하는 바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반도 전시 지속 작전 훈련은 2일부터 6일까지 공군 제1전투비행단에서 열리며 24시간 동안 F-15 전투기를 100여 차례 이착륙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