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지정된 책을 읽고 각자 토론으로 겨루는 제3회 광산독서토론대회 참가자를 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토론대회의 논제는 "공동체가 추구하는 방향에 대해 가치와 신념이 다르더라도 다수가 인정한다면 따르겠다"다. 토론은 참가자를 찬성팀과 반대팀 동수로 나눈 후 찬반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구체적인 논쟁은 주장을 소개하는 입론,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 반론, 이에 대한 재반박과 최종발언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토론대회는 만 19세 이상의 주민 중 관내 독서동아리(3인 1팀)가 참여할 수 있고,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된다.
오는 6일까지 접수한 신청서를 심사해 1차 합격팀을 선정(11월11일)한 후 워크숍(11월12일)을 거쳐 본선에 오를 10개 팀을 선발한다. 워크숍에 참여하지 않으면 기권으로 간주해 본선 진출 자격을 취소한다.
광산구는 토론 주제에 대한 이해도, 논증과 비판적 사고 등을 평가해 대상 등 5개 팀에 상패를 시상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은 책을 읽더라도 서로 다른 관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건강한 토론문화를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