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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효과 톡톡' 한국GM 10월 내수판매 전년比 8.6%↑

최근 출시 신차 고객 큰 호응 받아 판매 상승세 이끌어

노병우 기자 기자  2015.11.02 14: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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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GM은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완성차 기준 내수 1만4675대, 수출 3만9996대로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한 총 5만467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한국GM의 10월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8.6%가 증가했으며,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10월 판매량 중에서 가장 좋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한국GM이 최근 출시한 더 넥스트 스파크와 임팔라, 트랙스가 고객의 큰 호응을 받으며 판매 상승세를 이끌었고, 캡티바의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증가하는 등 호실적을 견인했다.

스파크는 지난 한달 간 전년 동월 대비 10.5% 증가한 5435대가 판매됐으며, 트랙스는 전년 동월 대비 26.3%가 증가한 1158대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플래그십 세단 임팔라는 10월 한 달간 1499대가 판매되며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하고 있는 상황. 아울러 캡티바는 지난 한달 간 총 1186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무려 60.9%가 증가했다.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마크 코모(Marc Comeau) 부사장은 "한국GM은 최근 출시한 신제품에 대한 뜨거운 시장 반응과 긍정적인 판매실적 달성 등 한국시장에서 쉐보레의 새로운 시작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하반기에도 이러한 신차와 더불어 통합된 마케팅활동 및 혁신적인 고객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하는 등 올해 내수판매를 견실하게 마무리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GM은 10월 한 달간 완성차 수출은 39,996대를 기록했으며,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는 7만499대를 수출했다. 

아울러 올해 1~10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50만9482대(내수 12만8671대·수출 38만0811대)였으며, 같은 기간 CKD 수출은 68만8889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