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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K5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실시

동급 최고수준 연비·성능·착한 가격 갖춰…다양한 특별혜택 제공

노병우 기자 기자  2015.11.02 11: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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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000270)는 신형 K5 하이브리드의 주요 사양 및 제원과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신형 K5 하이브리드의 디자인은 K5의 스포티한 디자인 정체성을 기반으로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며, 연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에어로 다이내믹(Aero-dynamic) 콘셉트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국산 차량 중 최초로 '외장형 AAF(Active Air Flap, 공기 유입 제어장치)'를 전면부 라디에이터그릴에 탑재해 연비효율을 높이고, 스타일에 역동성을 배가시켰다. 외장형 AAF는 냉각수 온도와 주행속도에 따라 라디에이터그릴 덮개가 자동 개방돼 연비효율을 높이고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전후면 범퍼 측면을 잘록하게 처리하고 차량 후면부의 리플렉터를 수직형으로 변경했으며, 신형 K5 하이브리드 전용 휠을 새롭게 적용했다.

또 라디에이터그릴 상단과 리어범퍼 하단에 밝게 빛나는 메탈릭 실버 가니쉬를 적용해 고급감을 더하고 펜더가니쉬와 헤드램프 베젤(헤드램프 안쪽 반사판)에 블루톤의 친환경 키컬러 포인트를 추가했다. 더불어 친환경차 전용 엠블럼(ECO-hybrid)을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개성 있는 인상을 마무리했다.

이밖에도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고객요구를 적극 반영해 트렁크 공간을 44L 증대하고(총용량 425L) 뒷좌석의 레그룸과 헤드룸을 각각 25mm, 5mm 늘렸다.

이와 함께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기아차가 순수 독자기술을 통해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한 2.0 GDI 하이브리드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가 156마력, 최대토크는 19.3kg.m다. 이는 기존모델 대비 각각 4.0%, 5.5% 향상된 수치다. 

엔진과 함께 출력을 담당하는 모터에는 38kW급 고출력 전기모터를 적용해 기존대비 8.6% 향상된 동력성능을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카의 핵심기술인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 용량을 기존 1.43kWh에서 1.62kWh로 13.2% 늘려 연료소비 없이 전기로만 운행이 가능한 EV 주행모드가 강화됐다. 

무엇보다 신형 K5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엔진과 모터의 효율적인 동력배분 및 최적의 변속 효율 확보로 공동 고시 신연비 기준 17.5km/L(구연비 기준 18.2km/L, (16인치 타이어 기준)를 달성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새로움을 보여드리기 위해 성능 개선은 물론, 하이브리드 차별화 디자인, 파격적인 가격까지 모든 노력을 기울인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아차의 최신 친환경 기술을 집약시켜 출시하는 신형 K5 하이브리드가 친환경차에 대한 새로운 기준과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상품성과 성능을 대폭 올리면서도 전체 트림의 가격을 최소 19만원에서 최대 47만원까지 인하했다.

엔트리 트림인 프레스티지 모델은 기존 제품 대비 36만원 낮춘 2824만원에, 주력 트림인 노블레스 모델은 47만원 낮춘 2937만원, 최상위 트림인 노블레스 스페셜 모델은 19만원 낮춘 3139만원으로 책정됐다(개별소비세 및 교육세 감면 후 판매 가격).

또 차량 등록 시 취득세를 최대 140만원을 감면 받고 채권 및 공채 또한 최대 200만원(서울기준)까지 매입 면제받을 수 있으며, 이와 별도로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매보조금 100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아차는 신형 K5 하이브리드 보유 고객을 위해 △하이브리드 BIG 3대 보장 서비스 △유류비 100만원 지원 △특별 할부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특별 혜택을 마련해 고객 만족 극대화에 힘쓸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BIG 3대 보장 서비스는 하이브리드 전용 부품에 대해 10년간 20만km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1년 75% △2년 68% △3년 62%로 중고차 가격을 보장해주는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 출고 후 100일내 보험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지원(50만원 한정)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신형 K5 하이브리드 출시를 기념해 올해 11월 계약고객에 한해 유류비 100만원을 지원하고, 3년간 매월 약 18만원에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중고차 잔가 보장 할부프로그램인 'ECO 할부'를 새롭게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