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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허숭·이기재 "與 정치개혁 전면에 나선다"

새누리 4050세대 100여명, 정치연대플러스 창립…'보수혁신' 기치

이윤형 기자 기자  2015.10.31 1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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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새누리당 원내외 정치인 100여명이 30일 '보수혁신을 위한 2017년 정권재창출'을 기치로 '정치연대플러스'를 창립, 본격 활동에 나섰다.

이에 따라 조해진 의원과 허숭 새누리당 대표 비서실 부실장, 이기재 전 제주도청 서울본부장 등 4050세대가 주축이 된 정치연대플러스가 16대 국회의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미래연대'처럼 당의 변화와 개혁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치연대플러스는 이날 창립선언문에서 "대한민국의 성공 신화를 이어가기 위해 이제 새로운 정치를 추구하는 세력이 주도적으로 전면에 나서야 한다"며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새로운 정치를 3대 논제로 제시했다. 

공동대표를 맡은 재선의 조해진 의원은 "정치적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새누리당은 물론 보수혁신의 주도세력이 되고자 한다"며 "국가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강력한 혁신블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재 전 본부장은 "그 동안의 정치가 이념을 이용해 국민분열을 가중시켜왔다면, 새로운 정치는 국민을 통합시키는 플러스 정치가 돼야 한다"며 "국민들의 삶의 문제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늘 해왔다. 기존 정치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새로운 정치인들이 정치개혁의 전면에 진출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한편, 정치연대플러스는 조 의원과 함께 이재교 변호사, 허숭 부실장 등 3명이 공동대표를 맡았고, 이주영·정우택 의원이 상임고문으로 이름을 올렸다.